인종에 따른 모발의 특성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탈모

질환은 물론 모발이식의 전략을 수립하고, 수술 결과를

예상하는 데 중요합니다.

이에 대한 모발의 여러 평균적 지표에 있어 한국인과

백인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.

한국인의 경우 후두부 모발의 밀도는 남성, 여성

모두에서 ~140개/㎠ 정도로 백인의 절반 이하의 밀도를

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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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인종 간의 밀도의 차이는 모낭 단위를 구성하는

모발 수의 평균값이 적은 것에서 기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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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인에서는 3개나 4개의 모발로 구성되는 모낭단위가

전체의 40% 정도를 차지하지만 한국인에서는 4개로

구성된 모낭단위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, 3개의 모발로

구성되는 단위가 전체 단위의 25% 정도로 낮습니다.

수술 전 이러한 지표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

수술을 줄일 수 있고, 이식 범위에 따른 비율을 맞추는

디자인이 가능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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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백인에 비해 이식 가능한 모발의 수가 부족하고

같은 수의 모발을 이식하여도 단일모가 많고 다중모의

수가 적은 한국인의 모발이식 시에는 제한된 수의 모발을

어떤 방법으로 이식할지에 대한 전략이 더욱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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